01 이우환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에서 탄생한 특별한 에디션

겔랑이 현대 미술계에 큰 영향을 미친 위대한 아티스트 이우환 작가와 협력하여 고유번호가 부여된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합니다. 대한민국 출신의 이우환 작가는 이번 컬렉션에서 자신의 천재적인 예술적 감성을 불어넣은 플라콘 콰드릴로브(Flacon Quadrilobé)를 탄생시켰습니다. 그가 구상한 순수한 도자기 작품은 베르나르도에서 제작되었습니다. 이처럼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하기 위해, 이우환 화가와 겔랑 향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조향사 델핀 젤크가 공동으로 참여한 플로럴 향수 수브니르 드 오키드(Souvenir d'Orchidée)를 진귀한 보틀에 담아 선보입니다. 

02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황홀한 향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특별한 향수. 진귀한 향수는 이우환 작가와 겔랑 향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조향사 델핀 젤크가 공동으로 제작한 특별한 향기로 가득 채워집니다. 아쿠아틱 플로럴 계열의 수브니르 드 오키드는 마운틴 오키드를 향한 섬세한 찬사를 담고 있습니다. 엑스트레 퍼퓸은 안젤리카의 플로럴 향으로 시작하여 자스민-아이리스 어코드와 머스크와 암브레트, 인센스 노트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맑고 순수한 영혼을 떠올리게 합니다. 여기에 선명한 자취를 남기는 미네랄 노트가 산맥을 따라 이어지는 거대한 바위처럼 태양과 광물의 흔적을 남겨줍니다.

03 무한함을 화폭에 담는 이우환 화가 

이우환 작가의 작품은 자칫 미니멀해 보이지만, 그 안에는 정교하게 얽혀 있는 깊고 철학적인 시선이 담겨 있습니다. 새하얀 캔버스에 아크릴 물감을 묻힌 붓이 어지러이 오가고 난 뒤 채색된 공간과 여백 사이에 시적인 대화가 오가며 작품을 바라보는 이들로 하여금 자신만의 방식으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합니다. 흰 여백은 어느덧 한 개인이 자신을 넘어선 무언가와 관계를 맺고 외부 세계 그리고 무한함을 경험할 수 있는 상상의 장이 되어줍니다.

04 순백의 베르나르도 도자기

1908년 리모주에서 도자기로 제작된 겔랑의 아이코닉 보틀은 전통과 혁신의 결합을 보여주는 걸작입니다. 160여 년 전에 설립된 베르나르도 공방에서 작업된 보틀이 이번에는 2L 버전의 진귀한 버전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몰드 제작에서 가열 공정까지, 플라콘 콰드릴로브는 수 세기에 걸쳐 이어져 온 노하우와 혁신을 향한 열정이 빚어낸 탁월한 장인 정신의 결실과도 같습니다.

"제 작품이 시적인 대화를 나누고 상상력을 자극하고, 마침내는 캔버스를 벗어나 외부 세계, 그 무한한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우환

05 미니멀한 디자인의 걸작

각면 처리된 보틀은 아티스트에게는 새하얀 캔버스와도 같습니다. 대담한 녹색선은 단순한 외형을 뛰어넘어 움직임과 에너지를 표현하는 수단으로 바뀝니다. 일본 문화에서 영생과 더불어 균형과 자연, 재탄생을 상징하는 녹색은 이우환 작가가 즐겨 사용하는 색상은 아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예술과 환경 문제를 연결하는 매개체로 사용되었습니다. 플라콘 콰드릴로브는 진정한 예술 작품이라는 새로운 생명을 얻어 창작과 심플함에 깃든 역동성 그리고 미니멀리즘에 담긴 화려함을 성찰할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합니다.